100년전 조선을 촬영하다

2022. 11. 4. 14:55오스카 아카데미

 

<100년 전 조선을 촬영하다>

 

 

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힘들고 가난했던 시대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

얼마나 고생하고 힘들게 살았는지

 

어렵던 시기의 우리가

느껴져 슬프네요.

 

그렇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져 버린

우리의 정겨운 옛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새롭네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단 한 사람도 살찐 사람이 없네요.

 

 

아이들은 통통해야 하는데

아이들 또한 잘 못 먹어서

 

다들 마르며 군것질하고

노는 아이들이 없네요.”

 

“책으로 읽고 이야기로

전해 들었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

얼마나 고단한 삶을 살았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선조들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모습이

너무나 고귀하고 먹먹한 아름다움에

가슴이 아립니다.

 

저기 계신 선조분들께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여주고 싶고

함께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지난 100년간

많은 걸 잃어서 안타깝네요.

 

아무리 봐도 봐도

참 선한 민족입니다.”

 

“나라를 잃은 백성들의 슬픔이

느껴지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배고픔으로 인해 체구는

더 작았을지 몰라도

 

남녀 할 것 없이 큰 아이가

작은 아이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니

지금보다 더 따뜻한 세상이었습니다.”

 

“가난으로 인해 옷은 좀 더

지저분했을지 몰라도

 

여아의 절하는 모습에서

그 품격은 지금보다

더 높았습니다.”

 

“배울 기회는 없었지만

재능이란 단어는 지금보다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며

공동체 문화가 많이 깨지고

 

서민끼리의 신분 격차가 생기면서

서로 괄시하는 문화가 생긴 것 같아

참 슬프네요.”

 

우리 민족은 이미 좋은걸

가지고 있었는데,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얻은 것도 있겠지만..

 

그동안 난 어떤 삶을

살았던가 되돌아보게 되는

감동 자체네요.”

 

 

출처: KBS 실험실

 

 

<100년 전 조선을 촬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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