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6. 20:18ㆍ카르마의 영혼
<영혼을 고르는 일>
【요한복음 1,29-34】
〓 한 처음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 그분께선 한 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건 하나도 없다.
〓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양심은 독자적인 것들이므로
각자가 유혹당하고
가르침을 받을 때,
느끼고 반응하는 방식이
독특한 것이다.
영혼을 고르는 일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지 말아라.
오히려 그와 정반대다.
그 일에는
하느님의 빛으로
완전히 비추어진
영적인 눈이 요구되고,
하느님의 지혜가 깊이 파고든
총명이 필요하고,
영웅적 단계까지 이른
덕행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사랑이 요구된다.
그 일에는 정신을 집중해서
묵상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어떤 영혼이든지
너희가 읽고 묵상해야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글과 같기 때문이다.
그 일에는 모든 이기주의적인
이해관계를 잊어버리고
하느님과 계속해서
일치해 있는 것이 요구된다.
영혼들과 하느님을 위해
살아야 하고,
편견과 원한과 반감을
극복해야 하며,
아버지와 같이 자상하고
군인과 같이 엄격해야 한다.
조언하고 용기를 다시 주기 위해
자상해야 하고,
‘이것은 하면 안 되는 것이니
하지 말아라.’ 또는
‘그것은 해서 좋은 일이니
그렇게 해라’하고 말하기 위해
엄격해야 하는 것이다.
많은 영혼이 지옥 늪에
던져지리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인의 영혼들만 있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어부들의
영혼들도 있을 것이다.
즉, 그들이 임무를 게을리해서
많은 영이 멸망해 가는데 이바지했을
영혼들 말이다.”
출처: 마리아 발또르따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https://cafe.daum.net/xp8046/YVLT/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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