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3. 00:37ㆍ카르마의 영혼
사람은 누구나
천사가 사람모습이고
이 땅의 집들보다 훨씬 화려한
하늘의 성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생각의 관념은
천국에서 유입되는 것이나
각자 자신이 가진 의식수준에서
따지고 사실여부를 의심하는
순간부터 이 관념은 사라진다.
특히 자신만의 사고에 빠져
천국의 지식과 그 빛에서 오는
입류를 스스로 차단해버린
지식인들에게 이런 경향이
특히 심하다.
사람 사후세계의 생명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사후세계 생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영혼을 세상적 학문의 빛으로만
생각하거나
육신이 무덤에서 일어난다는
교리속에 얽매이지만 않는다면,
자신이 사후에도
사람으로 살 것이며
자기 삶이 선했다면
천사들이 있는 곳에 가서
놀라운 것들을 보고
기쁨을 누릴 것이라는 믿음을
갇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육신이 무덤에서 일어난다는 교리,
또는 영혼에 대한 자기 나름의
논리로 돌아선다면,
그래서
영혼이 과연 그럴까?
그 것이 사실일까? 등의
자기 자신 논리로 따져보는 순간,
이전의 믿음은 사라진다.
내 경험상 증거를 얘기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내가 천사들과 직접 만나
얘기할 때 마다 나는
그들이 사는 곳에 있었다.
그들이 사는 곳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집이라는 곳과
똑 같은데 우리들 집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집 내부에는
응접실, 거실, 침실 등도 많고
안뜰도 있으며
정원과 화단, 잔디밭들이
집을 둘러싸고 있다.
천사들이 모여 사는 곳은
집들이 서로 가까우며
큰 길과 골목, 광장 등
이 땅의 도시와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나는 허락하심에 의해
그 거리들을 지나가며 곳곳을
둘러보고 때로는 몇 집을
들어가도 보았다.
이것은
나의 내적 시각이 열렸을 때
일어난 일이며,
그 때 내 의식은 또렷이
깨어 있는 상태였다.
나는 천국에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들도 보았다.
상부는 순금으로 된 듯이 빛나고
하부는 마치 보석으로
된 것 같았다.
어떤 성들은 다른 것에 비해
더 화려했고, 내부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 실내 장식들을
묘사할 마땅한 지식이 없다.
성의 남쪽 측면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선 모든 것이 빛나고,
어떤 곳은 나무 잎사귀들이
은으로 된 듯 반짝였으며
열매는 금으로 만든 것 같았다.
화단에는 꽃들이 무지개 빛깔을
이루고 있었다.
시야가 닿는 경계 너머에는
다른 궁전들이 보였다.
이렇듯 천국의 건축양식은
예술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당연한 것은
예술이라는 말 자체가
천국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이밖에도
셀 수 없이 많고, 더 완벽한
것들을 천사들 눈 앞에 신께서는
보여주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것을 볼 때
그들은 눈보다 마음이
더 즐겁다고 한다.
천사들은 보이는 모든 것마다
그 안에서 상응을 보며,
그 상응을 통해
신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출처: ‘이마누엘 스베덴보리’
-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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