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6. 09:58ㆍ카르마의 영혼
<부활 후의 가르침>
-열두째 새 사도-
신비체(교회) 안에서는
모든 것이 사랑 안에서,
사랑으로 행해져야 한다.
사랑은 그 몸 안을 돌아다니는
피이기 때문이다.
그들 죄를 갚음 하는
형제들을 도와주어라.
육체적인 자비가
하늘에 너희의 상급을 마련한다고,
내가 말한 것과 같이,
영적 행동도 마찬가지로
너희에게 상급을
마련해 준다고 말하였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죽은 사람들이 평화에 들어가도록
그들을 위해 대신 기도하는 것은
훌륭한 자비 행위고,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강복하실 것이고,
그 덕을 본 사람들이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육신이 부활해서
모든 사람이,
심판자인
그리스도 앞에 모였을 때,
내가 강복한
사람들 가운데는,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형제들의 평화를 위해
희생을 바치고 기도를 드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던
사람들도 끼어있을 것이다.
내가 너희들에게 분명히 말한다.
착한 행동은, 이익을 가져오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고,
전도도 하지 않고,
성사도 베풀지 않고,
사도로서의 여행도 하지 않고,
특별한 신분을 가지지도 않은
많은 사람이,
다만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사람을 위해 또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해 기도하고
고통을 겪는 것으로 인해
하늘나라에서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사제고,
알려지지 않은 사도며,
하느님만이 보시는
희생의 그들도,
그들 일생을 통해, 형제를 위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끊임없는 사랑의 희생을
만들었기 때문에,
주님의 일꾼들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너희들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 영원한 생명에는
여러 가지 길로 가게 되는데,
이것도 그 길 중의 하나며,
내 마음엔 대단히 소중한 길이다.
다른 것 또
물을 볼 것이 있느냐?
말하여라."
"주님, 어제,
어제뿐이 아닙니다만,
주님이 저희에게
'너희들은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는
열한 명입니다….”
"열두째를 골라라.
베드로야, 이것은 네 소관이다.”
"제가요? 주님, 저는 안 됩니다!
주님이 정해 주십시오.”
"나는 한 번 열두 제자를
선택해서 가르쳤다.
그런 다음 그들의
우두머리를 골랐고,
그다음에는 그들에게 은총을 주고,
성령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제 걸어가는 것은
너희가 할 일이다.
너희들이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젖먹이들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적어도 어느 방향으로
저희가 눈길을 돌려야 할지는
말씀해 주십시오…”
"이 사람들이 양 떼의
선택된 부분들이다.”
하고 말씀하시면서
예수께서는 일흔 두 제자가 있는
그곳의 사람들을 휘둘러 가리키신다.
"저희는 안 됩니다.
주님, 저희는 안 돼요!
배반자의 자리가,
저희는 무섭습니다." 하고
그들은 애원하며 말한다.
"라자로로 정하십시다.
주님, 좋습니까?”
예수께서는
잠자코 계시다.
"아리마태아의 요셉은요?
니고데모는요?”
예수께서는
잠자코 계시다.
"그렇고 말고요!
라자로로 정합시다.”
"너희들이 갖고 싶지 않은
그 자리를 완전한 벗에게
주려고 하느냐?”
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주님, 제가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고 열성 당원이 말한다.
"말하여라.”
"라자로는 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이 자리라도 받을 것이고,
또 아주 완전하게
그 자리를 지켜서
이 자리가 누구의 것이었는지를
잊게 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러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그렇게 하는 것이 적당치
않은 것 같습니다.
라자로가 가진 영적 덕행들은,
주님의 양 떼 중에 보잘것도 없는
많은 사람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덕행만 따지지 않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권력과 재산을 추구했다고
신자들이 말하지 않도록,
그 소박한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몬아, 네가 잘 말하였다.
그리고 라자로에 대한
네 우정 때문에,
네 입을 봉하지 않고,
공평하게 말할 만큼 더 잘 말했다.”
"그러면 마루잠(마륵지암)을
주님의 열두 번째 사도로 삼읍시다.
어린아이입니다만.”
"저는 이 소름 끼치는 빈자리를
채우게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자격이 없습니다.
어린아이인 제가 어떻게
어른들에게 말을 하겠어요?
주님, 이 말이 옳은지
말씀해 주셔야 해요.”
"네 말이 옳다.
그러나 서두르지 말아라.
때가 올 것이고,
그때는 너희들이 모두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상히 여길 것이다.
그때까지 기도 하여라.
나는 가겠다.
너희들도 물러가서 기도하여라.
지금은 너희들을 떠나보낸다.
둘째 달 열 나흗날에
모두 베다니아에 가 있도록
준비하여라.”
예수께서는 일어나시고,
모든 제자가 무릎을 꿇고
얼굴을 풀에 대고 엎드린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강복하시는데,
오실 때, 미리 알려 앞서 왔고
떠나실 때도 앞서서 맞이하는
하인 같은 빛이,
다시 한번 예수를 감싸고 빨아들여
보이지 않게 한다.
출처: 마리아 발또르따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https://cafe.daum.net/xp8046/YXDQ/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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