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질은 지금의 삶과 같다

2022. 7. 25. 10:33카르마의 영혼

선하고 정직하고 공정함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과

 

그것을 행하는 사람,

즉 그렇게 사는 사람은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가장 먼저 사랑한다.

 

선함과 정직함과 공정함이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또한 이웃을 사랑한다.

선과 정직과 공정이 바로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웃이기 때문이다.

 

반면 육신 적 사랑은

선하고 정직하고 공정한 것

그 자체를 위함이 아니라

 

자기만을 위한 사랑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하면 평판과 명예와

이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선함과 정직함과 공정함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보는 게 아니라

 

자신과 세상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런 기만에서 나오는

선함과 정직과 공정은

 

악함과, 부정직과, 불공정함 뿐이며,

만약 이들이 선하고 정직하고

공정함을 실천한다 해도

 

실제로는

악과 부정직함과 불공정만을

사랑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삶이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여러 가지

사랑에 의해 결정되므로

 

사람이 죽어 중간 영계에

들어가게 되면 즉시 검토되어

그 본질이 드러나

 

그와 유사한 사랑 안에 있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천국 적인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천국에 있는 사람들과 연결되고,

 

육신 적인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지옥 사람들과 연결된다.

 

그 후 그들이 첫째와 둘째 단계를

지나면서 각 사람의 마음에

해당하는 그의 내면과,

 

얼굴, 몸, 말에 해당한 그의 외면은

따로 떨어져서 서로 볼 수도,

알 수도 없게 된다.

 

육신 적인 사람들은

그 외모까지도 자신의 사랑의

형상으로 되기 때문에

 

추잡하고 어둡고

검고 흉한 모습이다.

 

반면에 천국적 사랑인 사람들은

생기있고 밝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들의 마음과 사고에 있어서도

서로 완전히 다르다.

 

천국적 사랑인 사람들은

명석하고 지혜로우나

 

육신적 사랑인 사람들은

우둔하고 어리석다.

 

천국적 사랑안에 거하는 사람의,

생각과 애정의 내면과 외면을

볼 수 있게 허락되어 보게 되면

 

그 내면은 빛이나 불꽃의 광채처럼

보이고, 외면은 무지개처럼

여러 개 아름다운 색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육신적 사랑 안에 빠져있는

사람의 내면은 닫혀버렸기 때문에

검게 나타난다.

 

또 속마음이 악의적인 속임수로

가득한 사람의 내면은

불투명한 불처럼 보인다.

 

그들의 외면은

더러운 색깔로 나타나고

눈에 거슬린다.

 

영계에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마음과 성정의 내면과 외면이

가시적으로 나타난다.

 

육신 적 사랑 안에 있는 사람들은

천국의 빛으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그들에게 천국 빛은

짙은 어둠의 석탄 불빛같이 보이고

지옥 빛은 환한 빛으로 보인다.

 

더욱이 천국 빛 안에서는 그들의

내적 시각이 매우 어두워지기

때문에 그들은 정신이상이 된다.

 

그래서 그들은 천국 빛을 피해

구덩이나 동굴에 숨는다.

 

그들 악에서 나온 허위가

많을수록 더 깊이 숨는다.

 

반면에 천국적 사랑 안에 있는

사람들은 천국 빛 안으로

더 내적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모든 것이 더 뚜렷하고 아름답게

보이며, 진리를 더 명석하고

지혜롭게 지각하게 된다.

 

육신적 사랑 안에 있는 사람들은

천국의 열 속에서 전혀 살 수 없다.

 

천국의 열은

천국적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지옥의 열기 속에서는 살 수 있다.

 

지옥 열기는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잔인하게

대하는 사랑이다.

 

그 사랑이 즐기는 것은

남을 경멸함과 적대감, 증오,

복수 등이다.

 

그런 사람들은 이런 즐거움을

맛볼 때 자기 삶을

찾았다고 느낀다.

 

그들은 선한 동기에서 악을

목적한 선을 행하는 것밖에 모른다.

 

육신적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천국에서는 숨을 쉴 수도 없다.

 

악한 영을 천국에 데려다 놓으면

고통스러운 듯 힘들어하며 숨을 쉰다.

 

천국적 사랑 안에 있는 사람들은

천국에 더 내적으로 들어갈수록

더 자유롭게 숨 쉬며 더 풍성한

삶을 산다.

 

이상의 모든 내용으로 보면

사람에게 있는 천국이란,

 

천국적이며 영적인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랑 안에 천국의 모든 것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에게 있는 지옥이란,

영적인 사랑이 없는 육신적이며

세상적인 사랑이며,

 

그 사랑에 지옥의 모든 것이

새겨져 있음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사랑이

천적이며 영적이지 않고

 

육신적이며 세상적이기만한 사람은

지옥으로 가는 것이 분명하다.

 

 

출처: ‘이마누엘 스베덴보리’

-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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