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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거짓은 지옥과의 교통이다
사람은 태초에 세상의 형상과 천국 형상 둘 다를 띠고 태어나도록 되었었고, 사람의 내면은 천국 형상을, 외면은 세상 형상을 띠게 되어 있었다. 여기서 ‘형상’이란 말은 ‘형태’란 말과 같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 의지로 악과 거짓을 만들어 사람 내면의 천국 형상, 즉 천국 형태를 파괴하고 그 자리에 지옥의 형상과 형태를 불러오게 했다. 그래서 사람 내면은 날 때부터 닫혀 있다. 사람이 동물과 달리 완전 무지 상태로 태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천국 형상, 즉 천국 형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 질서를 배워야 한다. 형태란 질서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적 질서를 따르는 법칙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 즉, 말씀은 신적 질서의 법칙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 가르침을 알고 그..
2022.07.23 -
천국의 공간 상태
천적 나라의 천사들은 대부분 산처럼 보이는 높은 곳에 살며, 영적 나라의 천사들은 언덕처럼 보이는 좀 덜 높은 곳에 살며, 가장 낮은 천국의 천사들은 바위 턱 같은 곳에 산다. 이는 모두 상응에 의한 것인데, 내적인 것은 높은 것에, 외적인 것은 낮은 것에 상응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성경에서 ‘산’은 천적인 사랑을, ‘언덕’을 영적인 사랑을, ‘바위’는 신앙을 의미한다. 모여 살지 않고 한 집씩 따로 사는 천사들도 있다. 이들은 천국의 중심에 있다. 천사 중 가장 선하기 때문이다. 천사들이 사는 집은 지상의 집처럼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천사에게 각자의 선과 진리를 받는 정도 따라 알맞게 그냥 주신다. 또한 천사들의 내면 상태에 변화가 있을 때 마다 그에 맞도록 달라진다. 천사들은 ..
2022.07.23 -
천사들이 사는 집과 거주 형태
사람은 누구나 천사가 사람모습이고 이 땅의 집들보다 훨씬 화려한 하늘의 성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생각의 관념은 천국에서 유입되는 것이나 각자 자신이 가진 의식수준에서 따지고 사실여부를 의심하는 순간부터 이 관념은 사라진다. 특히 자신만의 사고에 빠져 천국의 지식과 그 빛에서 오는 입류를 스스로 차단해버린 지식인들에게 이런 경향이 특히 심하다. 사람 사후세계의 생명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사후세계 생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영혼을 세상적 학문의 빛으로만 생각하거나 육신이 무덤에서 일어난다는 교리속에 얽매이지만 않는다면, 자신이 사후에도 사람으로 살 것이며 자기 삶이 선했다면 천사들이 있는 곳에 가서 놀라운 것들을 보고 기쁨을 누릴 것이라는 믿음을 갇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육..
2022.07.23 -
천국의 빛과 열
천국에 빛이 있다는 것을 물질적 개념으로만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천국의 빛은 이 세상 대낮의 빛보다 몇 배 더 밝다. 그 빛을 나는 자주 보았고 심지어 저녁과 밤에도 보았다. 나는 처음에 이 세상의 빛은 천국에 비하면 그림자보다 조금 밝은 정도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내가 직접 보고 난 후 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천국 빛의 밝기와 광휘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 내가 천국에서 본 모든 것은 그 빛으로 본 것이며, 따라서 이 세상 사물보다 훨씬 명백하고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천국의 빛은 세상의 빛 처럼 자연적 빛이 아니라 영적 빛이다. 이로부터 천사들은 열과 빛을 얻는다. 빛은, 신적 진리에서 열은, 신적 선에서 얻는다. 천국의 빛과 열이 이 ..
2022.07.23 -
지상의 모든 것은 천국과 상응한다
지상 모든 것의 근원이 신성이 아니고 자연이라 여기며 천국의 수많은 경이로움이 집결된 사람 몸을 자연 산물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천사들이 들으면 매우 놀란다. 사람이 조금만 내적으로 마음을 고양하면 모든 것이 자연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자연계는 단지 영계의 옷이며 영계가 상응하는 형태 그대로 질서적 외적의 최종 단계서 드러난 것임을 알 수 있는데도 사람의 지성은 자연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천사들은 더욱 놀란다. 천사들은 그런 사람들을, 어둠 속에서는 보지만 빛 속에서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올빼미로 비유한다. 자연계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천국의 상응물(相應物)이다. 그것이 상응물인 이유는 자연계와 그에 속한 모든 것이 영계로 말미암아 생..
2022.07.23 -
영계와 자연계 상관관계
천국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입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나 신을 사람 모습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심겨져 있다. 단순한 사람들은 신을 광채 나는 노인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천국에서 오는 입류(入流)를 자기중심적 지성이나 악한 생활로 인해 멀리한 사람들은 이런 능력이 소멸돼 있다. 이 능력을 자기중심적 지성으로 말살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원하고 악한 생활로 말살한 사람은, 아예 하나님을 원치 않는다. 양쪽 다 심어진 그 능력이 작용을 안 하므로 그 능력의 존재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천국으로부터 사람 속에 가장 기본적으로 흘러드는 것은 천국의 신성 자체다. 사람은 천국에 가도록 태어나기 때문이다. 신성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이는 아무도 천국에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천국 개념, 즉 천국..
2022.07.23 -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
이제 경험을 얘기하겠다. 천사가 사람의 모습, 곧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수천 번 보아왔다. 나는 사람과 대화하듯 그들과 대화했다. 때로는 여럿이 함께였는데 그들 모습 중 사람과 다른 점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 가끔 그들이 사람과 너무 똑같아 놀라곤 했다. 내가 이것을 망상이나 환상이라 여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가 완전히 깨어 있을 때, 몸의 모든 감각이 있는 또렷한 의식 상태서 그들을 만나도록 허락된 것이다. 나는 기독교계 많은 사람이 천사와 영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형태 없는 혼이나 관념일 뿐이라 믿고, 단지 생명력 있는 기운 정도로만 여기고 있다는 것, 또는 천사가 사고기능 외 어떤 인간적 요소도 없어서 보는 눈이나 들을 귀, 말할 입도 없음을 믿고 있다는 것을 천사들에게 여러 차례 얘기했다. ..
2022.07.23 -
내면이 열리면 지성과 지혜가 열린다
진정한 지성과 지혜는 진리와 선을 보고 직관하는 것이고, 그것을 토대로 허위와 악을 보고 직관하는 것이며, 양쪽을 명확히 분별하는 것이고, 그것은 직감과 내적 지각 능력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내적 기능들과 외적 기능들이 있다. 내적 기능은 영적 사람에 속한 것이고 외적 기능은 자연적 사람에 속한 것이다. 사람은 그 내면 형성과 외면이 하나가 되는 정도만큼 보고 직관한다. 사람의 내면은 천국에서만 형성되고 외면은 이 세상에서 형성된다. 내면이 천국에서 형성되면 그 안의 모든 것은 이 세상에서 생긴 외면으로 유입되어 외면과 내면이 상응해 내면과 하나로 움직이도록 외면을 조성한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내적 차원에서 보고 직관한다. 내면은 오직 한 가지 방법으로만 형성된다. 즉, 사람은 신과..
2022.07.23 -
수운 최제우
1860년 4월5일(음력) 지금으로부터 약 162년전 동학의 시조 수운 최제우는 떠돌이 구도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용담)으로 돌아와 정착 1년 후 하늘로부터 소리를 시작으로 신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그해 사월 어느날 생각치도 않았는데, 갑자기 마음이 선득해지고 몸이 떨려, 도무지 병이라 하기에는 그 증상을 잡을길 없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려 해도 그 모습 헤아릴 길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무언가 신선의 말과 같은 것이 홀연히 내 귓속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 일어나 나는 탐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놀라지 말라! 두려워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불러 상제라 하느니라. 너는 상제가 누구인지 모른단 말이냐?“ 나는, 도대체 나에게 나타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