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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2)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2)> -정령의 세계- 정령계가 인간계와 너무도비슷한 것에 놀라는 자와, 자기는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했는데아직도 그대로 살아있다는 것에놀라는 두 종류가 있다. “나는 죽었다고 생각했는데이렇게 살아 있다니,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던 것이환상이었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면 지금 살아있는 것이 환상이란 말인가?” 이 같은 정령은 늘 이러한자문자답에 골치를 앓고 있다. 이와 같은 정령에게 영계로부터 온 지도령(指導領)이, 즉 정령계를 거처 영계로 들어간경험이 풍부한 선배령이가르쳐 주는 일이 있다. “그대가 정령이 되었단 사실을잊어선 안 된다. 그대가 죽었다는 것은육체적 인간으로서 죽은 것이다. 그러나 육체적 인간으로서죽은 그대는 다시 정령으로 태어나는 것이..
2024.07.11 -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1)
(1)> -죽은 자도 생각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 생각으론육체가 죽으면 모든 것이끝난다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이 세상,즉 물질계인 자연계 빛으로만사물을 보고 느끼는 이상, 그럴듯한 결론이라해도 좋다. 그러나 내가 직접 영이 되어영계로 가 영의 세계를보고 온 나로선 그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고어리석은 것인가를 하나씩지적하려 한다. 이런 것들을 지적하기 전에,나는 먼저 인간의 죽음에 대한실상을 먼저 설명해 두기로 하겠다. 인간의 육체적 죽음이이 세상에서 종말이라는 것은 물질계인 자연계에서만본다면 확실히 옳다. 그러나 죽음을 영(靈)의 입장에서또는 영계 쪽에서 본다면, 단지 그 육체를이 세상 사는 데 하나의 도구로사용해 왔던 영이, 육체 사용을 그만두었거나육체를 지배하는 힘을잃었다는 것에 지..
2024.07.11 -
'버이 페테르’ 헝가리 신부의 일기
한국에 닥칠 놀라운 미래> 120년 전 ‘버이 페테르’헝가리 신부의 예언서(일기)는 동유럽 최초로동아시아에서 알려지지 않은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자세히 저술해유럽에 알리게 되는데 이 책은 1906년 헝가리어 초판이나온 지 1년 만에 독일어와 프랑스어 번역본이나올 정도로 당시 유럽에서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유럽의 상위층과 지식인들에게큰 관심을 끌 정도로권위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이 책은 현재까지도서양인들의 한국에 대한긍정적인 시각을 형성하는데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 책에는 변방의무시받는 나라였던 조선을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공정하고 객관적으로묘사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다음과 같다. “이곳 사람들은 매우 선량하고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조선 민족은 세련된 취향을가지고 있고 그들의 예술은너무나..
2024.06.06 -
신을 경험한 사람들(2)
신을 경험한 사람들(2)> 3. 제임스 어윈(아폴로 15호 탑승자) 달의 색깔은 납빛이었다.그것이 진짜 달이라곤생각되지 않았다. 그 가운데 산과 분화구와 계곡이놀라울 정도의 거대한 파노라마를보여주고 있었다. 달은 지구보다 훨씬 작지만하나하나의 지형은 거대하다. 분화구 가운데 어떤 것은일본열도보다 더 크고, 후지산보다 더 큰 산도얼마든지 있다. 그랜드 캐니언 보다더 큰 계곡도 있다. 거기선 생명의 단편조차관찰할 수 없다. 생명의 색인파란색도 없고 녹색도 없다.움직이는 것은 전혀 없다. 대기가 없기 때문에바람조차 없다. 완전히 소리가 끊긴고요의 세계다. 생명이란 관점에서완전히 ‘무’다. 사람을 떨리게 할 정도로 황량하고삭막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는사람을 놀라게 할 만한 장엄함과아름다움이 있..
2024.05.13 -
신을 경험한 사람들(1)
신을 경험한 사람들(1)> 1. 유진 서넌(제미니 9호, 아폴로 10호, 17호 탑승자) 우주에서 지구를 볼 때,그 엄청난 아름다움에 감동하지않긴 불가능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가우연히 생겨 났을 리 없다. 어떤 날 우연히 부딪힌소립자와 소립자가 결합해서 우연스럽게 이런 것이 생겨났다니,이것은 절대로 믿을 수 없다.그만큼 지구는 아름답다. 무슨 목적 없이, 의지 없이, 우연히,이렇게 아름다운 것이형성될 리는 없다. 그런 일이 논리적으로있을 수 없다는 것을,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서나는 확신하게 되었다. 그 아름다움을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못하고나만 보고 있다는 것이, 정말 이기적인 행위처럼느껴질 정도였다. 우주에서 얻은가장 큰 정신적 소득은, 신의 존재를인식했다는 것이다. 나는 우주에서신이 거..
2024.05.13 -
부활 후의 가르침
-열두째 새 사도- 신비체(교회) 안에서는 모든 것이 사랑 안에서, 사랑으로 행해져야 한다. 사랑은 그 몸 안을 돌아다니는 피이기 때문이다. 그들 죄를 갚음 하는 형제들을 도와주어라. 육체적인 자비가 하늘에 너희의 상급을 마련한다고, 내가 말한 것과 같이, 영적 행동도 마찬가지로 너희에게 상급을 마련해 준다고 말하였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죽은 사람들이 평화에 들어가도록 그들을 위해 대신 기도하는 것은 훌륭한 자비 행위고,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강복하실 것이고, 그 덕을 본 사람들이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육신이 부활해서 모든 사람이, 심판자인 그리스도 앞에 모였을 때, 내가 강복한 사람들 가운데는,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형제들의 평화를 위해 희생을 바치고 기도를 드려, 그들에게 사랑을..
2024.04.16 -
성모님 은총의 힘 (2)
-가믈리엘의 눈물- "아닙니다. 선생님은 영원한 생명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구세주는 지난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용서해 주십니다. 구세주는, 자기를 팔아넘긴 사람이 그의 소름 끼치는 죄를 뉘우쳤더라면, 그 사람까지도 용서를 해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다의 죄는, 선생님의 잘못에 비해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유다는 그리스도가 받아주고 가르친 사도였고,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리스도가, 그를 사도들 무리에서 쫓아내지 않고, 오히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를 다른 사도들이 깨닫지 못하게 하려고 최후 순간까지 온갖 방법을 다 쓴 것을 생각하면, 그리스도가 그 누구보다도 더 사랑한 사도였습니다. 내 아들은 진리 자체였고, 어떤 동기로도 ..
2024.04.16 -
성모님 은총의 힘 (1)
-가믈리엘의 눈물- -머리말- 바리사이파 최고의 스승 가믈리엘의 때늦은 후회와 뉘우침은 바람에 날리는 깃털처럼 나풀거리며 촐랑거렸던, 가롯 유다의 자유의지 행동들을 지배했던 영혼의 움직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지금까지 그 자유의지를 움직이며 영혼을 지배했던 육신이, 이젠 나이 들어 눈도 멀고 힘도 없어 쇠약해지니, 그때야 비로소 죽은 듯 잠들었던 영원의 참 생명인 영혼이, 잠에서 깨어나 땅에서 새싹 올라오듯 돋아나고 솟아올라, 이젠, 참 생명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픈 바람의 욕구가, 성모님 앞에서 후회와 반성과 뉘우침의 고백으로 나타난다. 산상수훈 진복팔단(眞福八端)의 가난하고, 슬퍼하고, 온유하고, 옳은 일에 굶주리고, 자비를 베풀고, 마음이 깨끗하고, 평화를 위해 일하고, 옳은 일 하다 박해받는 ..
2024.04.15 -
성모님 스테파노 시신 거두심
달이 져서 캄캄한 한밤중, 성모님이 베드로와 알패오 야보고와 요한과 니고데모와 열성당원과 함께 겟세마니 동산 집에서 나오신다. 더 낮은 쪽 창살문으로 가는 오솔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그들을 기다리며 집 앞에 서 있는 라자로는 깜깜하기 때문에, 얇은 설화석고(雪花石膏)판 또는 투명한 물질로 둘러막은 기름등잔에. 불빛은 약하다. 그러나 지금처럼 등잔불을 땅 쪽으로 낮게 드니까 그래도 가는 길에 있을지도 모르는 돌과 장애물들을 보는 데는 소용된다. 라자로는 성모님이 특히 잘 보시도록 그 곁에 서고, 요한은 그 반대편에서 어머니의 한쪽 팔을 붙들고 간다. 다른 사람들은 뒤에서 떼를 이루어 따라온다. 일행은 키드론 개울까지 와서 개울을 끼고 걸어가기 때문에 개울 옆에 자란 야생의 관목 덤불에 반쯤 가려지게 된다. ..
2024.04.15